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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경제장관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입장하고 있다.
'우한폐렴' 검역 강화… 발열·기침 중 증상 하나만 있어도 격리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 대상… 의심환자 증상 범위도 확대유증상자 지역 '우한'→'중국 전체'로 확대
‘우한 폐렴’ 中의료진 첫 사망…두살배기도 감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급속히 퍼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처음으로 이 병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진이 사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펑파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는 후베이성 소재 신화 병원에 근무하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梁武東) 씨(62)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량 씨는 지난 16일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 18일 지정병원인 진인탄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25일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병 사망자가 24일 하루…
질병관리본부, 우한폐렴 감시지역 ‘中 전역’ 확대 예정
질병관리본부가 ‘우한 폐렴’ 관련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중국 전체’로 변경할 예정이다. 당국이 우한 폐렴 감시지역을 확대하면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하루 3만2000여명이다.박혜경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관리를 위한 사례정의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례정의는 공항과 의료기관 등에서 우한 폐렴 관련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구분할 때 쓰는 지침이다. 현재 사례정의에 따르면…
'우한 폐렴' 유럽·호주도 뚫렸다···전 세계 확산 비상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만 우한 코로나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유럽과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아네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최근 중국에 다녀온 2명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사람은 48세 남성으로 보르도에서, 다른 한 사람은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여성으로 파리에서 각각 격리된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P, AFP통신은 우한을 거…
中 우한 폐렴 사망자 41명…확진자 1287명 급증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증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하루만에 16명이 더 늘었다고 발표했다.‘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 성에서 39명이 숨졌다. 이밖에 허베이 성과 헤이룽장 성에서 1명씩 사망했다.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이나 늘어난 1118명이다. 확진자 1287명 가운데 중증은 237명이고 퇴원한 사람은 38명이다. 보고된 의심 환자는 1965명이다.중국 34개 성(직할시·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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