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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한' 안 간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우한 관광객 태운 버스기사


입력 2020.01.28 19:39 수정 2020.01.28 19:40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의 너머로 마스크 제품 박스가 쌓여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광객의 너머로 마스크 제품 박스가 쌓여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우한 방문 이력이 없는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8일 남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새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나라(奈良)현에 사는 60대 남성은 우한 체류 경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에서 우한 방문 이력이 없는 인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성은 버스 운전사로, 지난 8~11일과 12~16일 사이 우한에서 온 일본객을 두 차례 버스에 태운적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다른 한명은 우한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일본을 방문했으나 26일 이치(愛知)현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페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6명으로 늘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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