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컴투스, ‘워킹데드’ 게임 만든다…‘스카이바운드’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20.01.30 14:10 수정 2020.01.30 14:1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글로벌 IP 비즈니스’ 제휴 계약 체결

모바일 게임 개발·글로벌 서비스 계획

컴투스(위쪽)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 로고.ⓒ각사 컴투스(위쪽)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 로고.ⓒ각사

컴투스가 ‘좀비’로 황폐화된 세상을 그린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 제작에 나섰다.


컴투스는 미국의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업 스카이바운드는 코믹스·TV·영화·도서·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영역을 아우르며 독창적인 흥행작들을 제작해 왔다. 워킹데드를 비롯해 ‘인빈서블(Invincible)’, ‘오블리비언 송(Oblivion Song)’, ‘슈퍼 다이노서(Super Dinosaur)’ 등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의 글로벌 IP인 워킹데드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워킹데드 제작자이자 스카이바운드의 의장인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은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컴투스와의 협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인들에게 다양한 IP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스카이바운드와의 협업은 컴투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양사간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고 호응할 수 있는 IP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컴투스의 주도하에 해외 벤처 투자사인 ‘C 벤처스(C Ventures)’와 ‘써드 웨이브 디지털(Third Wave Digital)’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 150년간의 역사와 세계관이 담긴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바이블’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머너즈 워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 ‘프렌즈 앤 라이벌(Friends & Rivals)’을 선보였으며 현재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