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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 올해 전기차 3종 출시…판매 5500대 목표


입력 2020.02.03 11:01 수정 2020.02.03 11:01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뉴 푸조 e-2008 SUV,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뉴 푸조 e-2008 SUVⓒ한불모터스 뉴 푸조 e-2008 SUVⓒ한불모터스

푸조, 시트로엥, DS 등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e-2008 SUV,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출시하고 전기차 런칭을 위한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한다. 아울러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전시장과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교육 등을 강화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주행거리로 대표되는 경제성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높아진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맞춰 주행거리는 기본, 기존의 전기차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전기차 3종을 통해 전기차 2.0시대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모델은 ‘뉴 푸조 e-2008 SUV’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내부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 푸조 e-2008 SUV는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차 외에 디젤 모델도 출시한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푸조 2008 SUV와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모두 2분기 출시 예정이다.


3분기에는 소형 해치백 전기차 모델 ‘뉴 푸조 e-208’을 출시한다. 뉴 푸조 e-2008 SUV와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뉴 푸조 e-208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신 아이-콕핏, B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DS 3 크로스백 E텐스ⓒ한불모터스 DS 3 크로스백 E텐스ⓒ한불모터스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하고,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의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도 출시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PSA그룹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다.


감각적인 외관과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실내는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프리미엄 감각을 선사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1분기 신규 평택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경기 남부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중인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 작업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PSA의 글로벌 기준의 서비스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프로그램은 고객이 평가한 세일즈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대한 평점과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어드바이저 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고객들은 더 친절하고 우수한 능력의 어드바이저가 있는 전시장 혹은 서비스센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또 우수 어드바이저 및 딜러십에 대한 보상 및 관리제도를 정비해 2분기 중 시트로엥 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푸조 어드바이저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송승철 대표는 "올해 한불모터스는 지난해보다 약 23% 성장한 5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나 전시장 초정 이벤트 등 고객 체험 마케팅 강화로 신규 고객을 창출함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고객이 감동하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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