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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23번 확진자, 우한서 온 '소재 불명' 중국인 중 1명


입력 2020.02.06 17:48 수정 2020.02.06 17:4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서울시 "해당 확진자 증세 시작되자 자진 신고 후 대기"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본관.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3번 확진자가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불분명했던 사람으로 파악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58세 중국인 여성인 23번 확진자는 지난달 13~25일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 중 '소재 불명'으로 나타난 65명 중 1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소재가 불명확했던 65명을 모두 파악하고 확인했다"며 "그 중에 23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증세가 시작되자 자진 신고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23번 확진자는 서울시 서대문구의 민박에 머무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민박에 함께 머무른 다른 중국인 일행 7명 전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확진자가 이동한 동선을 지도로 공개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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