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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라임펀드 실사 결과 14일 발표…제도개선안도 마련 중"


입력 2020.02.07 08:30 수정 2020.02.07 08:38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상환·환매연기 펀드 예상손익 발표

"투자자 보호 측면서 모니터링 계속"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투자금 환매 중단으로 논란을 빚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손실 규모가 오는 14일 경 발표될 전망이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환매연기로 문제가 된 2개 모(母)펀드인 ‘테티스 2호’와 ‘플루토FID-1’의 실사 결과와 이에 따른 자(子)펀드 예상 손익 조정을 1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날짜는 잠정적인 것으로, 해외기업에 투자한 플루토TF는 현재 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라임 실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기에 맞춰 사모펀드에 대한 제도개선 사항도 함께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일부 사모펀드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최근 3개월 간 진행한 사모펀드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다.


당국 관계자는 "상환과 환매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전 과정이 질서있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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