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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뒷좌석서 시신 발견…경찰, 채권자 친구 범인 추정 검거


입력 2020.02.09 15:51 수정 2020.02.09 15:52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한 경찰서 전경(자료사진). ⓒ연합뉴스 한 경찰서 전경(자료사진). ⓒ연합뉴스

돈을 갚으러 나간 40대 남성이 채권자로 추정되는 친구의 차량 뒷자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에서 A(46)씨를 붙잡았다. A씨는 채무자이자 친구인 B(46)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지인은 이날 오전 "B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 "B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가기 전 ‘나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충북 진천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충북경찰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이후 A씨의 차량 뒷좌석에서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장소 등은 A씨를 대전으로 이송한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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