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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올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 3월 9일까지 출품


입력 2020.02.10 08:37 수정 2020.02.10 08:34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수출품종상 국무총리상으로 훈격 격상, 혁신상도 신설

국내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위한 올해 출품 신청이 6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된다.


출품 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식량·사료·채소·화훼·과수·특용·버섯·산림 등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이다.


단,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10일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육종가의육종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시상한다며 대회 출품을 공고했다.


시상내역은 선정된 8개 품종에 대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이며, 부상으로는 대통령상은 5000만원, 국무총리상 각 3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종자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국내육성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유도를 위해 장관상으로 시상했던 수출품종상을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을 격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 내병충성, 기능성, 재배 기술혁신 등 특정 분야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품종에 대해서도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6일부터 3월 9일까지며, 신청방법은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의 미래는 우수한 신품종 육성과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품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있다”면서 참여를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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