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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신종코로나' 여파에 부평공장 17~18일 생산중단


입력 2020.02.12 08:14 수정 2020.02.12 08:3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현대차, 쌍용차 등은 부품 조달로 공장 순차 가동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GM 부평공장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이 확산되면서 한국GM도 생산중단을 결정했다.


12일 한국GM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자동차 부품 수급난으로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 가동을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부평2공장은 가동을 지속한다.


한국GM측은 가동 중단 이유에 대해 "그간 정상가동하며 다양한 부품 재고가 소진됐고, 중국 협력업체에서 부품을 들여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부품인 와이어링 하니스 조달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1일 울산 2공장을 시작으로 순차 가동을 진행중이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1중일간 평택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쌍용차도 13일부터는 가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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