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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신종코로나 관련 사장 주재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0.02.13 10:21 수정 2020.02.13 10:21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2일 서울 사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관련해 사장 주재 전사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자연재해, 테러, 전염병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이미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준비해 운용 중이고, 업무연속성계획 세부내용에는 ‘전염병대응계획’이 포함돼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상황의 심각성에 기존 전염병대응계획을 보완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계획’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사적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용품(마스크, 손세정제)을 배포하고 임상증상 확인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및 체온계를 설치했다. 또한 외부인 출입 최소화 등 감염 예방조치를 실행하고 있다.


감염자 발생 시에는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감염자에 대해 격리조치,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파악 관리 등 상황별 세부 시나리오도 마련했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밝혔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자본시장에서 우리회사 기능이 중지되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핵심 인력, 시설, 업무기능은 비상사태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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