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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작년 1조7796억원 순익 올려…역대 최대 실적

  • [데일리안] 입력 2020.02.14 14:30
  • 수정 2020.02.14 14:3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전경ⓒNH농협금융지주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전경ⓒ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1조7796억원으로 지주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농협금융은 14일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607억원(4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지주사 출범 이후 최고 실적으로 2년 연속 '1조 클럽'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분(4136억원)이 제외된 수치라 이를 반영하면 2조원대 순익을 낸 상황이다.


같은 기간 그룹의 이자이익은 7조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26억원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5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3억원 감소했다. 총 자산은 427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2.4% 늘어났다. 총 자본은 24조7000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28%포인트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7.22%로 전년 말 대비 9.95%포인트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익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1조5171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을 중시한 여신정책과 선제적 채권관리와 견고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이 확대됐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으로는 NH투자증권이 전년 대비 31.8% 늘어난 4755억원의 순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NH농협생명은 가치중심 경영체제 전환 등 경영체질 개선 노력으로 전년도 적자에서 40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손해보험 68억원, 캐피탈 503억원, 자산운용 217억원, 저축은행 1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외 경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디지털 경영혁신, 글로벌 경영 확대,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등 미래혁신과 내실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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