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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 '코로나19' 사망자 139명 증가… 확진 증가세는 둔화


입력 2020.02.16 11:06 수정 2020.02.16 11:1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5일 신규 환자 수 1843명…우한지역 환자 1500명 이상"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 수 확대 후 최근 사흘 간 증가세 둔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병원에서 6일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뉴시스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1843명이 늘며 사망자는 139명으로 증가했다. 중국 전역의 확진 환자는 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하루 전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임상진단 병례 888명을 포함해 신규 환자 수가 1843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지역 환자 수는 1548명이다.


전날 사망한 환자는 139명으로, 우한에서만 1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2일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처음 분류해 환자가 폭증한 이후 최근 사흘째 증가세가 둔화했다.


전날 자정 기준 후베이성의 누적 환자는 5만6249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우한시의 환자만 3만9462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의 누적 사망자는 우한 1233명을 포함해 1596명이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3만9447명으로 이 중 중증이 8439명, 위중이 1957명이다. 이밖에 의학관찰을 받는 사람은 7만4261명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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