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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 사업부에 최대 500% 성과급 지급


입력 2020.02.18 09:03 수정 2020.02.18 09:03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휴대폰 부문은 성과급 없이 격려금 100만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LG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LG

LG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생활가전 사업부에 최대 5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라 이달 말에 각 조직별로 성과급을 차등 지급한다고 밝혔다.


성과급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생활가전 사업부 내 가정용 에어컨 부문으로 기본급 5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다.


이어 청소기(450%), PC·냉장고·한국영업(350%), 세탁기(300%), TV·모니터(100%) 순으로 책정됐다.


LG전자 생활가전 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영업이익(1조9962억원)과 영업이익률(9.3%)도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회사의 실적을 이끌었고 이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된 것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와 전장사업을 담당 전장부품솔루션(VS)사업본부는 이번에 성과급을 지급받지 않는다. 대신 격려금 100만원씩을 받는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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