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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 마마!' 이규형 "김태희, 처음엔 불편…눈 못 마주치겠더라"


입력 2020.02.18 15:20 수정 2020.02.18 15:20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배우 이규형이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tvN 배우 이규형이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 tvN

배우 이규형이 김태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은 18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김태희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전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이규형은 김태희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불편했다. 사람인지 여신인지 모르겠고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며 "(김태희 씨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조강화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별을 겪은 인물이라 감정신이 많으면서도 코미디와 균형을 적절히 잡아가야 한다. 밸런스를 잡는 게 이 인물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바이, 마마!'는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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