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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주사용 후탄 발매 14년 맞아


입력 2020.02.19 10:39 수정 2020.02.19 10:3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짧은 반감기 강점…투석환자 안전성 개선 기여

주사용후탄ⓒSK케미칼 주사용후탄ⓒSK케미칼

SK케미칼은 혈액 체외순환에 사용 되는 항응고제인 '주사용 후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이 발매 14주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SK케미칼은 지난 2005년 일본 토리이로 부터 주사용 후탄을 도입했으며 이후 14년간 1257만병이 판매됐고 2010년 이후 10년 연속 국내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며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SK케미칼 '후탄'은 국내 발매 당시 진행된 국내 다기관 공동 임상에서도 출혈경향 환자의 혈액 투석 시 체외에서 충분한 항응고 효과를 발휘 하면서도 출혈 증가를 유발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대한 신장학회지 제23권 제6호)


최대 장점은 짧은 반감기(半減期)로, 5~8분이다. 꼭 필요한 필터와 혈액투석기 내에서만 항응고 작용을 하며 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사용 후탄 투여를 종료한 후, 15분이 지나면 체내에서 검출되지 않는다.


작년 9월부터는 혈액 투석 환자 중 수술 전/후, 출혈, 저 혈소판 환자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혈액의 체외 순환을 통해 비정상적인 심폐 기능을 보조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 -에크모(ECMO2)시 항응고제로도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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