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에서 19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중 한 명이 한국야쿠르트 대구 남구 대명동지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말까지 해당 지점을 폐쇄하고 현재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점이 개별적으로 고객들에게 연락해 배달 중단과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지점에서 함께 활동했던 매니저들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해당 지점은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제품은 모두 폐기처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달 중단 기간 동안 회사 측이 별도 예산을 편성해 매니저들의 생활안정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점에서도 마스크, 손소독제, 장갑 등 개인위생용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의 배달 경로와 접촉자를 역추적 중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