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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확진자 다녀간 이마트 성수점 임시휴업


입력 2020.02.20 15:37 수정 2020.02.20 15:3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이마트 성수점 전경.ⓒ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전경.ⓒ이마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40번째 확진자가 이마트 성수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점포가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성수점을 긴급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성수점은 이날 2시10분쯤부터 매장 퇴점을 안내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휴점에 들어갔다. 이후 매장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개점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0번 환자는 지난 10일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고 1시간가량 머물렀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역자치단체의 지시에 따라서 직원 중 주요 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성수점은 이마트 본사와 인접해있지만 본사 사옥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10일은 본사 휴무일로 출근한 직원이 매우 적었고, 마트 방문객 동선과 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마트 부천점, 군산역점, 마포공덕점에서도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매장을 임시 휴점한 바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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