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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주년 맞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 1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20.02.25 10:27 수정 2020.02.25 10:27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엠피엠지 ⓒ엠피엠지

힙합플레이야와 페스티벌 전문 기획사인 엠피엠지가 함께 선보이는 힙합 페스티벌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힙플페 2020)이 오는 4월 25, 26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5일 1차 라인업에 발표됐다.


4월 25일 토요일에는 박재범(Jay Park)과, 작년 전역 후 첫 무대를 힙플페 2019에 선보였던 빈지노(Beenzino)를 비롯해 창모(Changmo), 식케이(Sik-K), 피에이치원(pH-1), 기리보이(Giriboy), 키드 밀리(Kid Milli),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플렉스(FLEX)라는 단어를 대중들에게 알리며 검색어를 장악했던 염따(Yumdda)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 다모임(Damoim)도 무대에 오른다. 1984년생 동갑 친구들인 염따(Yumdda),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 더콰이엇(The Quiett), 팔로알토(Paloalto), 딥플로우(Deepflow)로 구성된 다모임은, 연말에 공개된 위로를 담은 힙합 노래 ‘아마두’로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4월 26일 일요일에는 지코(Zico), 크러쉬(Crush), 디피알 라이브(DPR LIVE), 비와이(BeWhy) 그리고, 팬시차일드 크루의 페노메코(penomeco)와 트랩 비트에 싱잉랩을 선보이는 쿠기(Coogie)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엠피엠지는 “이번 ‘힙플페 2020’는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힙합을 좋아하는 대중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포토존 등의 갖가지 매력적인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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