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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쇄·유시민 발언 여진 지속…주호영 "망발 중의 망발"

  • [데일리안] 입력 2020.02.27 10:45
  • 수정 2020.02.27 13:14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유시민, 文탄핵 목소리에 책임 돌리려고 궤변

짜파구리 파티 파안대소에 '이게 나라냐' 분노

'대구봉쇄' 없는 것 대변인이 발표했을 리 없어"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대구·경북의 4선 중진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최근 발언을 향해 "망언" "망발 중에서도 망발" "적반하장" 등의 용어를 사용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주호영 통합당 의원은 27일 오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구시장·경북지사가 (코로나19가) 확산되길 바라는 것 아니냐'는 망언을 했다"며 "현지에서는 죽기살기로 잠을 못 자면서 하고 있는 상황인데 망발 중에서도 망발"이라고 질타했다.


주 의원은 "대구시장과 경북지사의 얼굴색이 어떤지 보라. 그런데도 뒤집어씌우는 발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적반하장"이라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목소리가) 80만 명이 넘었다는데, 정부에 대한 국민의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니까 책임소재를 엉뚱한데 돌리려는 의도에서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주호영 의원은 지난 2008년 총선 때 친노 세력의 동진(東進) 전략의 첨병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유시민 이사장을 65.4% 대 32.6%로 크게 꺾었다. "어머니가 계신 대구로 돌아와 정치를 하고 싶다. 자란 곳에서 정치해보고 싶었다"던 유 이사장은 낙선 직후 대구를 등지고 떠나 2010년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했다. 이랬던 유 이사장이 돌연 대구·경북의 정치인들을 매도하는 발언을 하자, 주 의원이 다시 '진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경북의 코로나19 관련 상황에 대해 주 의원은 심각한 분위기를 전했다.


주호영 의원은 "식약처에서 마스크 100만 개를 긴급 지원했지만, 대구가 세대 수가 103만 세대여서 세대당 1개 꼴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구만 하더라도 격리병상이 다 소진돼서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집에서 기다리는 상황인데, 확진되고도 집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런 일이냐"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현지에서는 '이게 나라냐. 박근혜 '세월호 7시간'은 그렇게 비판하더니 문재인 대통령 한 달은 뭘한 것이냐'(라는 말이 나온다)"며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20일 '기생충 짜파구리' 파티하면서 파안대소하던 무사안일부터 상황판단과 착오에 대한 분노가 많다"고 전했다.


고위당정청협의 직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구 봉쇄" 브리핑을 한 것과 관련해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느낀다는 심정도 전해졌다.


주 의원은 "대구를 봉쇄할 게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오는 것을 봉쇄해야 하는데 '대구 봉쇄'라는 망발을 했다"며 "민주당 대변인이 사퇴를 하는 것으로 수습하려 하는데, 당정청회의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전혀 논의가 없는 것을 대변인이 나와서 발표했을 리는 없어 더욱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의 문 대통령 탄핵 청원이 95만 명을 돌파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관련 정부 조치가 너무나 어처구니 없고, 사망자가 급증하는데도 파안대소하며 짜파구리 파티를 하는 것 때문에 국민의 분노가 모인 것"이라며 "(탄핵 청원의) 수가 급증하는 것을 보더라도 정부가 지금이라도 빨리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전면 금지해서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하는데 아직도 그러지 않은 것의 분노가 표출돼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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