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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차관 “코로나19 확산에도 전력공급 차질 없을 것”


입력 2020.02.27 11:13 수정 2020.02.27 11:13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발전소내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도 24시간 전력공급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뉴시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뉴시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차관은 27일 오후 서울복합화력 발전소(舊 당인리 발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발전소 방역대응 현황과 전력공급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발전5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발전소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직원 및 출입자에 대한 사전예방조치를 하고 있다. 발전소 핵심시설인 중앙제어실 인력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인력운영 대책도 세웠다.


특히 2560명 대체 예비인력 확보를 통해 발전소 내 확진자 또는 의사환자 발생시에도 중앙제어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 전력설비와 계통운영을 총괄하는 전력거래소도 중앙전력관제센터가 24시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세부 인력운영계획과 백업설비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 내 확진자 발생시 기 지정한 대체근무자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하고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경우에도 경기도에 소재한 후비(back-up) 관제센터를 활용해 전력수급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정 차관은 “산업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인 발전소 특수성을 감안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후 중앙제어실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개인 보호구 착용을 전제로 운영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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