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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질랜드 이통사 스파크에 5G 장비 공급


입력 2020.03.05 08:42 수정 2020.03.05 08:4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통신 사업 최초 뉴질랜드 진출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 활용”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는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스파크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스파크와 협력해 연내 일부 지역에 5G 상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상용화한 3.5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Massive MIM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을 경험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의 통신장비·단말·핵심 칩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End-to-End Solution)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삼성전자 장비의 빠른 속도와 품질과 초저지연 성능 등 실증 시험을 진행해왔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 번째 이동통신사업 수주로 앞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스파크와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을 활용한 5G 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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