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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코로나19 극복 위해 '현장 퍼스트+원 신한'


입력 2020.03.08 09:46 수정 2020.03.08 09:47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화상회의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화상회의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 퍼스트'와 '원(one) 신한' 관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조용병 회장과 주요 그룹사 CEO,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직원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조 회장은 현장 상황을 정확히 알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현장 퍼스트' 철학에 따라 대구·경북 근무자들 목소리를 듣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신한금융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본점과 영업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그룹사 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개별 그룹사가 아닌 '원 신한' 관점에서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하고 본인과 가족, 직원들의 건강도 꼭 챙겨달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경영진에게는 "현장의 목소리에 빠르게 화답하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조 회장과 CEO들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건의에 대해 즉시 화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우리나라가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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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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