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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 한반도 평화에 도움 안돼"


입력 2020.03.09 10:53 수정 2020.03.09 10:53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긴급 관계 부처 장관회의서 北 대규모 합동타격훈련 지적

청와대가 9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긴급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열었다. ⓒ뉴시스 청와대가 9일 오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긴급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열었다. ⓒ뉴시스

청와대는 9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북측의 잇따른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이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9일 오전 8시 1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관계 부처 장관 화상회의를 갖고 오늘 오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의도를 분석하고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


청와대는 지난 2일에도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 지난해 11월 말 이후 3개월 만에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재개하고 특히 원산 일대에서의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해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취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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