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주국제영화제·부산국제단편영화제,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연기


입력 2020.03.11 09:17 수정 2020.03.11 09:17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여파로 연기된다.ⓒ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여파로 연기된다.ⓒ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 개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영화제 개막일을 4월 30일에서 5월 28일로 연기하기로 확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를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영화제 게스트 및 관객의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지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일정을 연기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점검해 영화제 진행에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개최 예정이었던 제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일정을 8월 말로 연기한다.


현재 모집 중인 자원활동가는 영화제 일정 확정 후 재모집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영화제 세부 사업은 연기된 일정에 맞도록 최대한 안전을 고려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