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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 특허 출원에 이틀째 강세


입력 2020.03.11 09:22 수정 2020.03.11 09:5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부광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부광약품

부광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1일 9시 7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일 대비 1200원(6.35%)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부광약품은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시험관내 시험에서 현재 치료제로 쓰이는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레보비르가 칼레트라와 비교했을 때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유사한 정도의 억제 정도를 보인 것이다.


회사가 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부광약품은 상한가 마감했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세계에서 4번째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된 바 있다. 레보비르의 성분인 클레부딘은 핵산유사체로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아직 클레부딘이 어떻게 코로나 감염을 억제하는지에 대한 기전은 확실치 않지만, 이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상시험 등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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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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