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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범보수' 39.6% '범진보' 42.1%


입력 2020.03.11 11:00 수정 2020.03.11 10:55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比 범보수 1.6%p↑, 범진보 0.1%p↓

중도진보 24.4% 〉 중도보수 23.7% 〉 진보 17.7% 〉 보수 15.9%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과4.15 총선 선거구 획정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미래통합당, 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과4.15 총선 선거구 획정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39.6%로 나타났다.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1%로 조사됐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24.4%로 가장 높았고, 중도보수 23.7%, 진보 17.7%, 보수 15.9%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범진보 성향 응답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의 경우 범진보 성향이 57.7%에 달한 반면 범보수 응답률은 27.2%에 그쳤다. 20·30·50대의 범진보-범보수 응답률은 각각 49.0%-35.9%, 46.2%-40.0%, 46.2%-36.8%였다.


반면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52.8%, 범진보 응답률은 26.4%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39.6%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보수 비율이 39.6%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지역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범진보 응답률을 기록한 전남·광주·전북의 경우 범진보 응답률이 57.3%인 반면 범보수 응답률은 23.1%였다.


이어 서울과 대전·충청·세종 지역에서도 범진보 성향 응답률이 45.4%, 44.6%로 높은 진보 성향을 띄었다. 이들 지역의 범보수 응답률은 각각 38.8%, 35.3%였다.


반면 보수 텃밭인 PK(부산·울산·경남)와 TK(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범보수 성향 응답률이 46.6%, 43.5%로 전 지역에서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이들 지역의 범진보 성향은 34.0%, 34.1%였다.


경기·인천과 강원·제주 지역에선 범보수·범진보 응답률이 접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들 지역의 범보수-범진보 응답률은 각각 42.2%-41.1%와 40.2%-40.7%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1.0%로 최종 1152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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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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