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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제외 유럽발 미국여행 30일간 금지…한국은 지켜본 뒤 조치"


입력 2020.03.12 10:44 수정 2020.03.12 10:45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뉴시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성명에서 "오는 금요일 밤부터 향후 30일간 영국을 제외한 유럽발 미국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국이 현재 한국과 중국에 대해 조치한" 여행 제한과 경보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자나 불이익 없이 세금 납루를 연기하는 방안을 재무부에 지시할 것”이라며 “이는 2000억 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에 자본과 저리 대출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며 “이는 즉각 시행될 것이며 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의회에 추가적으로 500억 달러의 증액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급여세(payrolltax) 인하에 대해 “나는 의회에 즉각적으로 급여세 인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의회가 이를 적극 검토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이나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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