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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남기에 "앞으로 잘해달라"…해임 논란 교통정리


입력 2020.03.13 15:07 수정 2020.03.13 15:0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경제·금융 상황 점검회의서 "지금까지도 잘해왔다" 격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해임 논란을 종결시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서 홍 부총리를 향해 "지금까지도 잘해 왔으니 앞으로도 잘해 달라"고 당부했고,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문제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는 과정에서 제기된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홍 부총리 해임 언급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부총리에게 "이렇게 소극적으로 나오면 나라도 물러나라고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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