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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홍준표는 왜 '대구'로 갈수밖에 없었나,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확정…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


입력 2020.03.16 21:00 수정 2020.03.16 20:55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지난해 2월 7일 데일리안과 인터뷰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해 2월 7일 데일리안과 인터뷰 중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는 왜 '대구'로 갈수밖에 없었나


"대구 수성을에서 대구 시민들의 시민 공천으로 홍준표의 당부를 묻기로 했다. 불꽃선거로 압승해 다시 당으로 돌아가 2022년 정권 탈환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現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총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확정…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자매정당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4·15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확정했다.


관심을 모은 1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차지했고, 2번에는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에는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가 배치됐다. 4번은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은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가 선발됐다.


▲민주당, 공천반발 무소속 출마자 '영구제명' 방침


민주당이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하는 후보자에 대해 ‘영구제명’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이 되더라도 복당을 불허한다는 의미다. 필요하다면 당헌당규에 담는 방안까지 논의하겠다며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6일 오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뒤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에서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영구제명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또는 무소속으로 당선돼 우리당에 복당 혹은 입당하겠다는 선거운동을 하는데 입당·복당을 불허한다”고도 했다.


▲[인터뷰] 김수민 "오창 소각장 문제, 지역민은 이미 판단 내렸다"


현 정권 심판을 내세운 야권의 중도보수대통합이 불가피한 '공천앓이'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옛 바른미래당에서 합류했음에도 아무런 잡음 없이 순조롭게 단수추천을 받고 지역구에도 연착륙한 예비후보가 있다. 충북 청주청원에서 5선 고지 등정을 노리는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34세 여성 김수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전례없는 대책" 언급한 文 대통령…박용만 '40조 추경' 수용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지난 13일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에서 “정부는 과거에 하지 않았던 전례 없는 대책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함에 따라 그가 재계에서 요청해온 경제 충격 극복방안이 수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편성을 비롯해 금리인하, 기업·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지원 등 정부의 재정·금융 지원폭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단독-코로나19] '두리뭉실한' 중대본 시설폐쇄 매뉴얼...'뭉기적거린' 세종청사 확진자 확산


정부세종청사 입주 부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시설폐쇄등 중앙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고안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부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됐을 것이라는 합리적 비판이 제기돼 주목된다. 중대본의 코로나19 감염 시설들의 폐쇄 지침(권고안)또한 그 결정 주체가 불분명하는 등 권고안 자체가 다소 두리뭉실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16일 데일리안이 입수한 ‘중대본 공문 125호’에 따르면 복수(2인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청사 내부에서 발생할 경우 해당 층 전부를 폐쇄하라는 권고안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지난 7일 전국 중앙부처에 모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지주 연봉 1억3000만원 육박…견고해지는 '옥상옥'


국내 5대 금융그룹들 안에서 두뇌 역할을 맡고 있는 금융지주사 식구들의 평균 연봉이 1억3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그룹들이 저마다 역대급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이자 수익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전통적 영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주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구성원들의 몸값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 가뜩이나 극소수 선택된 이들에게만 허락되던 금융지주의 문턱이 더 높아지면서, 배타적인 옥상옥 구조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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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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