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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경영통합, Z홀딩스 주총서 ‘승인’


입력 2020.03.17 15:45 수정 2020.03.17 15: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日 당국 승인 후 10월 통합 완료

라인 로고.ⓒ라인 라인 로고.ⓒ라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의 경영통합 안건이 17일 야후의 모회사인 Z홀딩스(ZHD)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은 한국과 일본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라인과 야후는 지난해 11월 18일 경영통합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12월 23일에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Z홀딩스 주총에선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을 위한 주식 교환 안건이 가결됐다. Z홀딩스의 모회사는 소프트뱅크다.


가와베 겐타로 Z홀딩스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은 미국과 중국의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항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고객 기반과 서비스를 연동하는 것으로 더 강한 기업이 돼 세계에서 승부를 걸 수 있다”며 “통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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