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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日 영화제서 또 여우주연상 수상…아카데미 이어 두 번째


입력 2020.03.23 17:10 수정 2020.03.23 17:10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수상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에서 또한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3일 영화 수입사 오드는 “일본 영화 ‘블루 아워’의 주연 배우 심은경과 카호가 22일 열린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루아워’는 광고디렉터로 일하는 스나다(카호 분)가 할머니 병문안을 위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 분)와 고향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심은경은 오드를 통해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가면서 감독과 함께 만든 캐릭터라서 애착이 갔다.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영화 ‘신문기자’로 지난 6일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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