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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천괴안·원종 등 10개 지구, 주택공급 차질 없이 추진 중”


입력 2020.03.25 11:00 수정 2020.03.25 09:46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2018년 지정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 완료

지구별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 통해 ’21년 최초 공급 목표 착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선진국 수준의 주거 안전망을 완성하는 주거복지로드맵 2.0 시대를 맞아, 지난 2018년 공공주택지구로 신규지정한 10개 지구 4만8000가구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0개 지구 중 현재까지 지구계획이 완료된 곳은 부천괴안 등 6개 지구로, 각 블록에 대해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순차적으로 추진중이며, 의왕월암 등 나머지 4개 지구는 올해 내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지구에서 주택 4만8000가구가 공급되며 공공주택으로 약 3만가구, 민간에서 1만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주택 3만가구는 국민·영구임대주택이 6000가구, 신혼희망타운이 1만6000가구, 행복주택이 7000가구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공급된다.


현재까지 부천괴안 등 6개 지구 총 21개 블록에서 1만4000가구의 공공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완료됐다. 이들 지구들은 보상 및 지구 조성에 착수했으며, 2021년 최초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들 지구에는 2017년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특화설계 및 디자인을 접목하여 주거의 품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주거 세대별·계층별 수요를 맞추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진화한 주요 단지별 특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천괴안 B1 블록은 신혼희망타운(분양 193가구, 행복 96가구)으로 장난감 도서관·실내놀이터·맘스카페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 보육센터,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변화 가능한 가변형 실내공간을 설계한다.


남양주진접2 A-9 블록은 신혼특화단지(행복 252가구, 국민 314가구)로 공유바이크 쉼터 등 수변공원과 연계한 산책하기 좋은 커뮤니티 조성, 아이중심형·부부중심형·밀착케어형 등 15가지 맞춤형 평면공간을 제공한다.


구리갈매역세권 A1 블록은 역세권에 위치한 제로에너지 시범단지(신혼희망 1794가구)로 공용·세대별 태양광 패널, 고효율 창호 및 지열 시스템 적용, 두 단지를 연결한 입체 보행가로를 따라 육아·교육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한다.


경산대임 A1블록은 은퇴이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실버컬쳐센터·팜카페 등 문화공유 커뮤니티를, A2는 사회준비 대학생 등을 위한 청년카페·공방 등 희망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해 향후 A3(신혼부부 특화), A4(사회초년생 특화) 블록과 연계 조성한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17년에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된 부천괴안 등 10개 지구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라며 “향후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용지 부족에 대비해 용지 조성을 조기화하고 추가부지 확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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