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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야마구치, 일본 귀국…더니든에 단 2명


입력 2020.03.26 09:46 수정 2020.03.26 09:4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야마구치, 25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

더니든 스프링캠프에 투수는 단 2명만 남아

류현진과 야마구치. ⓒ 뉴시스 류현진과 야마구치. ⓒ 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의 새로운 일본인 동료 야마구치 순이 훈련장을 떠났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야마구치는 25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2019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거둔 야마구치는 시즌을 마친 뒤 토론토와 2년 최대 915만달러(약 109억 원) 계약을 맺어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같은 아시아권 출신의 류현진과 야마구치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캐치볼 등을 통해 함께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캐나다가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을 펴면서 류현진은 더니든에 발이 묶였고, 야마구치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이로써 더니든에 남은 투수는 류현진과 라파엘 돌리스(도미니카공화국) 단 2명 뿐이다.


캐치볼 훈련을 함께 하던 야마구치의 이탈로 류현진은 훈련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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