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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정부 비판하더니 돌연 은퇴 선언


입력 2020.03.31 09:17 수정 2020.03.31 09:1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장미인애 SNS 캡처. 장미인애 SNS 캡처.

최근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미인애(36)가 돌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장미인애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만하기로 했다. 네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안쓰러워서. 그만, 못말"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미인애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대해 "국민이 어려움에 빠져 삶이 어려운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제 와 지원금을 준다는 (정부) 발표"라며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세금은 올라갈 것이며 모든 게 막히고 살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내 나라가 총선을 앞두고 이런 모습이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말하고자 함이 이렇게 변질될 수 있고 공격을 받을 수 있구나 다시 한번 질리네요. 정말"이라며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장미인애는 문재인 정부가 시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반박하는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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