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전,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 '원스톱 운영'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4.01 09:51 수정 2020.04.01 09:52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모습ⓒ한국전력공사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모습ⓒ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1일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충전기 운영과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을 지원하고, 요금 결제·과금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서비스 홈페이지, 앱(IOS, 안드로이드)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서비스 운영 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전 전기차 충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개월 이내 서비스 개통이 가능하며, 기능에 따라 '라이트'와 '프리미엄'으로 구분해서 신청할 수 있다.


라이트 서비스는 충전소 DB관리와 실시간 모니터링, 결제, 제어, 충전 앱(App)과 웹(Web)을 지원한다. 프리미엄은 라이트 서비스 내용에서 로밍, 원격 업데이트, 충전제어기 소프트웨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충전 사업자들의 투자비가 10% 절감(충전기 1000대 도입·10년 운영 기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