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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동작을 여론조사 독해의 '키포인트’, 文대통령 지지율 54.0%...커지는 강원 야권단일화 목소리 등


입력 2020.04.01 21:06 수정 2020.04.01 21:0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동작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휴일인 29일 서울 동작을 유권자들을 찾아나섰다. ⓒ연합뉴스 서울 동작을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휴일인 29일 서울 동작을 유권자들을 찾아나섰다. ⓒ연합뉴스

▲[총선2020] 샤이보수·부동층…동작을 여론조사 독해의 '키포인트’


판사 출신 선후배 간의 대결로 주목받는 서울 동작을 선거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보다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동작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정치 초년생 이 후보가 4선 중진 나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것인데, 나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 배경에는 양측 후보의 지지율에 반영되지 않는 표심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 있다. 향후 동작을 선거의 변수가 될 '샤이보수'와 '부동층'이 대표적이다.


▲재난지원금 효과?…文대통령 지지율 54.0% 올해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올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코로나19 사태 속 국민 생계 지원 및 소비진작 유도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도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4월 첫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51.0%)보다 3.0%p 상승한 54.0%다. 부정평가는 전주(43.6%)보다 2.0%p 하락한 41.6%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2.4%p다.


▲'유시민 비위 내놔라' 공포의 취재?…진중권 "프레임 거는 느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MBC의 보도와 관련해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논평했다. 전날 MBC는 채널A의 한 기자가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철 신라젠 전 대표 측에 접근해 유시민 이사장 등 문재인 정부 관계자의 비위를 내놓으라는 취지로 협박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이와 관련해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뉴스도 셋팅 된 것 같다. 왠지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를 공격해대고, 유시민은 윤석열이 공수처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자락을 깔고, MBC에서는 윤석열 측근이 언론사와 내통했다고 보도하고, 열린민주당에서는 법무부에 감찰하라고 성명을 내고...”라고 적었다.


▲[총선2020] 이광재 대항마 없는 강원, 커지는 야권단일화 목소리


강원도는 전통적인 보수우위의 지역으로 여겨진다. 19대 총선에서는 9석 전체를 쓸어담았으며,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이 불었던 20대 총선에서도 8개 선거구 가운데 7곳을 석권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강세가 예상되는 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게 여야 지역 정가의 공통된 전언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전과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G1이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 5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다소 간 앞서고 있는 지역이 4곳으로 나타난다.


▲신라젠의 백시니아 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망될까


신라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선 가운데 전세계 44개에 달하는 백신 후보들 중에서 과연 얼마나 앞서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핵산을 분양받아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며 “미국 군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논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승기] 이것이 제네시스 G80의 품격 "내리고 싶지 않을걸“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된 럭셔리카로 승부한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과 견줄 만한 프리미엄 브랜드 탄생은 당연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다. 럭셔리카의 장점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편의·안전사양을 두루 반영함과 동시에 제네시스가 주는 아이덴티티(정체성), 즉 철학을 자동차에 담아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3세대 모델인 올 뉴 G80 출시로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네시스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G80은 하루 만에 사전계약 대수 2만2000대를 기록하며 제대로 비상할 채비를 마쳤다.


▲‘사모펀드’ 의혹 조국 5촌 조카, 구속 연장...“도주 우려”


법원이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소병석)는 1일 조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3일 구속기소 된 조씨는 2일 밤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추가 영장이 발부되면서 다시 최대 6개월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의정부성모병원 2명 추가 확진…관련 확진자 18명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환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일 동두천 거주 54세 남성 환자와 남양주 거주 84세 남성 환자 두 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두천 남성은 지난달 22일 발목과 허리 골절로, 남양주 남성은 같은 달 20일 뇌출혈로 각각 응급실을 거쳐 4층 병동으로 옮겨졌다. 보건당국은 이들 2명과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층 병실 간병인과의 연관성을 조사했고, 그 결과 84세 남성이 이 간병인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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