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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칼, 경영권 분쟁 장기전 기류에 상승


입력 2020.04.02 09:16 수정 2020.04.02 09:1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한진칼 로고ⓒ한진칼 한진칼 로고ⓒ한진칼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 중인 ‘3자 연합’의 한 축인 KCGI가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등 장기전을 예고한 가운데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한진칼은 전장 대비 1500원(1.85%)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 넘게 상승했다.


KCGI는 산하 투자목적회사들이 한진칼 주총이 열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진칼 주식 총 36만5370주(지분율 0.62%)를 장내 매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9.36%가 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6.49%), 반도건설(16.90%)의 지분을 더하면 3자 연합의 지분율은 총 42.74%다. 3자 연합은 이번 주총에서는 패했지만 중장기전에 대비해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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