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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씨야 김연지, 뮤지컬 '모차르트!' 여주인공 꿰찼다


입력 2020.04.02 09:48 수정 2020.04.02 09:4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김연지. ⓒ 모스트웍스 김연지. ⓒ 모스트웍스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다.


김연지는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에서 여주인공 콘스탄체 베버 역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연지는 남자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주는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고통받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특히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박은태, 김준수, 박강현과와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은 열망이 끝없이 대립하는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편, 김연지는 지난해 데뷔 첫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 아르노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 이하 SACA)' 뮤지컬 부문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연지는 지난 2월 자작곡 '바람이 불면'을 발매했으며 다수의 앨범과 OST를 통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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