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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가 1명’ 박지성, 맨유 역대 베스트11 선정


입력 2020.04.02 17:41 수정 2020.04.02 17:4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박지성. ⓒ 뉴시스 박지성. ⓒ 뉴시스

박지성이 영국 매체 선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축구전문 90min은 2일(한국시간) 맨유에 몸담았던 선수들 중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1명씩만 선정,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맨유 역사상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인 웨인 루니가 선정됐고, 네덜란드에서는 루드 판 니스텔루이가 선정돼 공격진을 이뤘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 대해 "다재다능하고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으로 3개의 폐를 지닌 선수"라며 "7년간 맨유에 머물며 많은 활약을 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박지성을 제외한 것이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라고 말할 정도"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박지성(대한민국)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라이언 긱스(웨일스), 로이 킨(아일랜드)이 뽑혔고,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덴마크), 수비진은 네마냐 비디치(세르비아), 로니 욘슨(노르웨이),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 안토니오 발렌시아(에콰도르) 등이 선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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