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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7월 개막+100경기 체제 유력 검토


입력 2020.04.02 17:52 수정 2020.04.02 17:5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7월 개막 가능성이 점쳐지는 메이저리그. ⓒ 뉴시스 7월 개막 가능성이 점쳐지는 메이저리그. ⓒ 뉴시스

미국을 강타 중인 코로나19 여파로 2020시즌 메이저리그의 일정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7월 1일 개막해 10월 15일에 종료되는 100경기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100경기 체제가 확정되면 올스타전을 생략하고, 월드시리즈는 캘리포니아 등 기후가 따뜻한 중립 구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남부에는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샌디에이고가 위치하고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처에 따라 정규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룬 상태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6월 내 개막도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선수와 관중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아야만 개막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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