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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폭등에 美 증시↑…코스피 1730선 공방


입력 2020.04.03 09:24 수정 2020.04.03 09:52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장초반 외인 매수 유입, 기관 홀로 매도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7.44포인트(0.43%) 상승한 1732.35를 기록중이다. 이날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2억원,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1744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1.50%)와 SK하이닉스(0.63%), 삼성바이오로직스(0.43%), 셀트리온(1.03%), LG화학(2.92%), 현대차(0.46%), LG생활건강(0.18%) 등은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네이버는 1.73%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3.52포인트(0.62%) 오른 571.22에 거래중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 감산을 발표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공개한 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폭등한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최고의 상승폭으로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자 수 증가에도 미국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끌어올렸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9.93포인트(2.24%) 오른 2만1413.4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56.40포인트(2.28%) 상승한 2526.90, 나스닥지수는 126.73포인트(1.72%) 뛴 7487.3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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