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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시험분석 수수료 30% 한시 할인


입력 2020.04.03 09:32 수정 2020.04.03 09:3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4~6월 3개월간, 모든 분석항목에 대해 수수료 인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산업분야의 피해 극복을 지원하고 개인 및 농산업체의 분석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시험·분석수수료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그동안 창업보육업체, 기술이전업체와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분석 수수료 할인을 실시해왔던 것을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 위축이 심화됨에 따라 개인과 농산업체까지 대상을 확대, 3개월간 모든 분석항목에 대한 수수료를 30% 인하한다.


이에 따라 가축분퇴비의 비료 공정규격 13개 항목분석은 기존 35만4290원에서 24만8010원으로, 기능성성분의 카로테노이드 6개 성분분석은 52만8000원에서 36만9600원으로 할인 적용된다.


재단은 비료·농약시험연구기관, 사료시험검사기관 등 농산업 11개 분야에서 시험연구기관을 지정 받았으며 농업분야 단일기관 최다 항목인 1300여 항목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험·분석 서비스 관련 안내는 재단 종합분석검정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위축에 따른 고객들의 부담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농산업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과감하게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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