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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코로나19 직격탄…관중 10% 감소


입력 2020.04.03 10:27 수정 2020.04.03 11:0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3라운드까지 관중 수는 역대 최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모습. ⓒ 현대건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모습. ⓒ 현대건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프로배구의 관중이 감소했다.


한국배구연맹이 3일 공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남녀부 개막전 동시 매진을 시작으로 상승세였던 도드람 2019~2020 V-리그 관중 추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소했다.


이번 시즌 무관중 경기가 5라운드 종료 직후에 실시된 점을 고려해 지난 시즌 5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비교하면 434,791명에서 약 10% 감소한 392,331명이 이번 시즌 경기장을 찾았다.


남자부는 218,732명, 여자부는 173,599명이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3라운드까지의 관중 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어 코로나19 발생이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경기는 1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로 총 4,16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남자부 최고 관중 5경기 중 우리카드의 경기가 4경기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1위 팀으로서의 티켓파워를 발휘하였다.


여자부 최고 관중 경기로는 10월 27일(일)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로 총 4,843명의 관중이 김천체육관을 방문했다. 또한 여자부 최고 관중 5경기 중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각각 3경기씩 포함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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