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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판매 2만대↑…'개소세 인하·신차 효과'


입력 2020.04.03 10:40 수정 2020.04.03 11: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분기 누적 판매대수 5만4669대…3월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티구안ⓒ폭스바겐 코리아 티구안ⓒ폭스바겐 코리아

수입차 3월 판매량이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04대로 전년 동월 1만8078대 보다 12.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누적 판매 대수는 5만4669대로 전년 동기 5만2161대 보다 4.8%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093대, BMW 4811대, 쉐보레 1363대, 볼보 1162대, 아우디 1151대, 폭스바겐 1072대, 미니 972대, 포르쉐 831대, 지프 561대, 포드 534대, 랜드로버 493대를 기록했다.


토요타 413대, 렉서스 411대, 닛산 285대, 푸조 239대, 혼다 232대, 링컨 189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7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5대, 마세라티 52대, 람보르기니 22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8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704대(67.5%), 2000~3000cc 미만 4393대(21.6%), 3000~4000cc 미만 1438대(7.1%), 4000cc 이상 162대(0.8%), 기타(전기차) 607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093대(79.3%), 일본 1406대(6.9%), 미국 2805대(13.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81대(60.0%), 디젤 5491대(27.0%), 하이브리드 2025대(10.0%), 전기 607대(3.0%)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304대 중 개인구매가 1만2922대로 63.6%, 법인구매가 7382대로 36.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27대(31.2%), 서울 3129대(24.2%), 부산 810대(6.3%)를 각각 나타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27대(32.9%), 부산 1771대(24.0%), 대구 1318대(17.9%)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22대), BMW 520(64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13대) 순이었다.


박은석 수입차협회 이사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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