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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강원 양양서 첫 확진자 발생…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입력 2020.04.04 10:33 수정 2020.04.04 10:33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병원 확진자 잇따르자 검사 진행…강릉의료원으로 이송 예정

철원 4번 확진자 배우자도 양성 판정…역학조사·동선 방역 중


(자료사진)ⓒ데일리안 (자료사진)ⓒ데일리안

4일 오전 강원도 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철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지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간병인으로 근무한 64살 여성 A씨가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해당 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일 자택에서 시내버스로 이동, 오전에 양양 모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모 청과를 들린후 자택 복귀해 지난 3일 양양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했다. A씨는 이날 오전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철원 4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70대 남성 B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은 3일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뒤 검사를 진행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로 파악한 접촉자에게 자가격리와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원도내 코로나19 발생 지역은 춘천(5) 원주(18) 강릉(6) 태백(1) 양양(1) 속초(3) 삼척(1) 인제(1) 횡성(1) 서울(2·도내 신고) 철원(5) 등으로 총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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