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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SF8’ 시리즈 ‘만신’ 주연 캐스팅…노덕 감독과 시너지 낼까


입력 2020.04.06 09:39 수정 2020.04.06 09:3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연희가 ‘SF8’ 프로젝트 ‘만신’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SF8’ 시리즈의 ‘만신’은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을 신격화해 맹신하는 사회를 그린다. ‘특종: 량첸살인기’ ‘연애의 온도’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해온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가 연기할 선호 역은 자신의 직관만 믿는 마이웨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 만신의 실체를 집요하게 쫓으며 극의 긴박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연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강력반 형사로 변신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연희가 ‘더 게임’으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만큼,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미래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8명의 영화감독들이 만드는 ‘SF8’ 시리즈는 오는 7월 웨이브에서 감독판으로 선공개되며, 이어 8월 MBC에서 4주간에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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