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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에어서울, 다낭에 전세기 띄워 베트남 재외국민 수송


입력 2020.04.07 09:22 수정 2020.04.07 09:2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A 321-200으로 190명 수송 예정...7일 오후 6시 인천공항 도착 예정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베트남 교민 수송을 위해 다낭으로 출발 전 기내 점검을 하고 있다.ⓒ에어서울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베트남 교민 수송을 위해 다낭으로 출발 전 기내 점검을 하고 있다.ⓒ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7일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띄워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전세기로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 여객기가 투입되며 교민 약 19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전세기는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11시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에어서울은 다낭~인천 전세편 운항을 위해 이날 오전 7시에 승객이 없는 빈 비행기를 다낭으로 보냈다.


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간 모든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지에 발이 묶인 교민들의 요청으로 전세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오늘 1차 운항 후 21일과 28일까지 세 번에 나눠 안전하게 모시고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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