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T, 대만 통신사 FET와 5G 서비스·콘텐츠 제휴


입력 2020.04.08 09:56 수정 2020.04.08 09:5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웹툰 수출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상무가 지난 7일 슈퍼VR을 착용하고 가상형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통해 티와이 잉 FET 고객전략본부장 전무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KT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상무가 지난 7일 슈퍼VR을 착용하고 가상형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통해 티와이 잉 FET 고객전략본부장 전무와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KT

KT는 전날 대만 통신사 Far EasTone(FET)과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KT 슈퍼VR에서 제공하는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활용했다. 서울에 있는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상무와 타이페이에 있는 티와이 잉 FET 고객전략본부장 전무가 가상공간에서 만나 협약식을 진행했다.


KT는 5G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대만 진출과 5G 로밍 조기 상용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웹툰 수출을 통해 글로벌 5G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KT의 디지털 콘텐츠는 FET의 ‘friDay’라는 디지털 브랜드를 통해 유통한다. KT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중 일부 타이틀은 이미 수출이 확정됐다. 매월 신규 공개되는 작품도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현진 상무는 “KT의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FET의 고객 기반을 결합해 양사의 동반 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FET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5G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