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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OPEC+ 감산합의 시장 ‘실망’...정유주 약세


입력 2020.04.10 09:18 수정 2020.04.10 09:1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 모습.ⓒ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 모습.ⓒAP/뉴시스

OPEC+가 감산에 합의했지만 국제유가가 9% 하락한 가운데 정유주도 약세다.


10일 오전 9시 2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7980원(20.24%) 내린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중앙에너비스는 750원(7.50%) 하락한 9250원에 거래 중이다. 에쓰오일(-3.00%), 극동유화(-4.73%), SK이노베이션(-2.14%)도 줄줄이 약세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긴급 회의를 통해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일평균 원유생산을 1000만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감산이 확실시된 이번 OPEC+ 긴급회의가 시작되자 국제유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당초 시장 기대(2000만배럴 감산)에 못 미치는 하루 1000만 배럴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곤두박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3%(2.33달러) 내린 2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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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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