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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 1년 전

[전문] 문재인 대통령 NSC 전체회의 모두발언

감회가 깊습니다만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마침내 한반도에 짙게 드리워진 냉전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북핵 문제 해결과 항구적 평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내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북한의 고강도 핵 실험과 15차례의 미사일 발사, 그에 따른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의 악순환, 북미 간의 거친 설전, 군사적 방법의 선택 가능성과 전쟁 위기설까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절체절명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 속에서도 길을 열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휴전선과 태평양을 쉴 새 없이 넘나들며 두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을 이끌어냈고,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북미 두 정상의 만남과 공동성명 합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향한 두 정상의 과감하고 전략적인 결단이 아니었다면 결코 성사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려운 선택을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담대한 용기와 결단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여러 측면에서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북한 정권 출범 이후 70년간 오로지 적대 관계에 있던 북미 양국 정상이 최초로 만나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약속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합의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을 통해 양국 간 지속되어 왔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 관계를 열어나가는 것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유일한 길임을 함께 인식하였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로써 남북이 「판문점선언」에서 약속했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번영의 목표에 대해 남북미 모두 확실한 공감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또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앞으로 계속적인 회담까지 합의함으로써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가 선순환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이 갖추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있습니다만 미국, 일본, 한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을 전쟁의 위협과 핵·미사일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한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성과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확실한 방향은 설정되었으나 그 구체적 이행 방안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끊임없이 견인하고 독려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가면서 합의의 이행을 속도 있게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는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핵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우리가 나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가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협상이 신속히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또한 범정부 차원에서 핵심 사안들에 대한 조율과 합의가 원만히 진전되도록 협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외교・안보 부처들은 철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분명한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가기 바랍니다.

이와 동시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흔들림 없는 한미 공조와 연합방위태세도 유지해 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은 보다 포괄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안보 과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1953년 이래 정전체제의 틀을 벗어나 남북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한반도, 나아가서는 동북아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한국이 육지 속의 섬에서 벗어나 남북을 연결하고, 대륙과 해양을 가로지르면서 평화와 번영의 대전환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생각할 때입니다.

올해 초 남북 관계 개선을 시작으로 한반도 역사 전환의 기회가 기적처럼 찾아왔습니다. 이제 그 기적을 공고한 현실로 만들어 가야할 때입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평화와 협력, 공존과 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를 믿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금융 · 1년 전

은행연합회-한국카카오은행, '금융빅게임' 공동 개최

은행연합회와 한국카카오은행은 14~15일까지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IT기반의 체험형 교육인 금융빅게임('더 로스트 시티')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빅게임은 은행연합회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으로 참여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자금이체, 대출, 원리금 상환, 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한국카카오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미래 금융소비자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 정보를 반영해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이 비대면 금융거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구성해 제공하는 한편 금융정보의 관리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정보를 더 쉽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사기 발생시 대처 방안 등 현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혜경 은행연합회 상무는 “금융빅게임을 통해 경제활동과 금융거래를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영 한국카카오은행 전략파트장은 “금융과 ICT의 만남으로 새로운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빅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 · 1년 전

KB금융, 53호 복합점포 오픈…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박차

KB금융그룹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불당동지점과 KB증권 천안지점을 동시 이전해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총 53개로 확대했다.

이번 복합점포는 KB금융그룹이 충남지역에서 PB센터가 아닌 일반 영업점 형태로 오픈하는
첫 번째 복합점포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2개의 복합점포를 운영중인 KB금융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Needs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 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증권 천안지점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오는 8년 8월 말까지 진행되며, 꽃꽂이 강좌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KB금융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Needs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판DLB는 랩 전용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및 가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연예일반 · 1년 전

'김비서가 왜그럴까' 박민영 이태환, '박서준 긴장'

박민영과 이태환의 달달한 케미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정은영 극본, 박준화 연출)에서는 김미소(박민영)과 마성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이영준(박서준)의 형 이성연(이태환)의 만남이 펼쳐진다.

앞서 김미소는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베일에 싸인 인기 소설가 이성연의 열렬한 팬임을 밝혔던 바.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김미소 이성연의 우연한 만남이 담겼다. 양손 가득 커피를 들고 회사로 돌아오고 있는 김미소 앞에 이성연이 우뚝 서 있는 것. 김미소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성연이 자신을 가로막자 당황한 듯하다.

반면 이성연은 놀란 김미소에게 인사를 건네며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온화한 미소를 띤 채 자연스레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민 것. 이에 김미소는 이성연과 다정한 아이콘택트를 하는가 하면 상냥한 눈인사로 화답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김미소는 이성연이 모르페우스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걸까. 또한 이성연 역시 김미소가 이영준의 비서임을 알고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이성연이 김미소 앞에 등장함으로 인해 이영준과 김미소, 이성연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수면 위로 떠오를 예정”이라며 “4화에서 세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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